제가 콜로라도 덴버에서 예수전도단 간사를 할적에

Flatirons Community Church 라는 교회를 다녔었답니다!

이 교회는 역사는 길지 않지만

짧은 시간안에 굉장히 큰 교회로 성장한 20대가 주를 이루고 있는 젊은 교회랍니다!

콜로라도 덴버는 마리화나가 합법인 주이고 

마약으로 유명한 도시랍니다

미국인 친구에게도 덴버에 2년정도 있었다고 하니 다들

그런것만 물어보더라고요 ㅎㅎㅎㅎ;;

아름다운 록키산맥이 뻣어있는 콜로라도의 겉모습뒤에

영적으로는 어두운 곳이 숨어있답니다~



이곳에 Jim Burgen 이라는 목사님이 개척을 하시고

이러한 젊은친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셨답니다

몸에 문신도 있으시고 하하;;

한국에서 목사님이 저러면 큰일 날텐데...

이분은 교회밖에 젊은이들에게 나아가고자 항상 편안한 복장으로

나와 너와 다르지않다고 많이 강조하신답니다~



그리고 이 교회는 찬양사역으로 굉장히 유명하답니다!

밴드의 퀄리티도 뛰어나고 찬양도 굉장히 오래해서

찬양하기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이 온답니다 ㅎㅎ

그리고 주일 저녁 찬양예배도 굉장히 많은 청년들이 온답니다~

찬양 뿐만 아니라 메세지도 굉장히 좋고 청년들에게 강력한 말씀을 전해 주세요!


하지만 제가 다닐때부터 지금까지 한가지 굉장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점이 있는대요

바로 교회에서 가요를 부르는 것이지요!

보통 큰교회나 또는 다른 교회에서 예배시작전에 카운트 다운을 하시는 것을 보신적이 있으실텐대

여기도 예배시작전 5:00분정도를 셋팅해놓고

예배 시작전에 가요를 연주한답니다

연주자들의 실력이 너무나도 좋아서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들은

정말 굉장한 커버곡이라고 칭찬을 받는 댓글들이 가득하지만..

이게 교회에서 예배전에 연주가된다고?! 하며 놀라는 댓글들도 굉장히 많답니다



영상만 볼때는 우와~~~

연주 너무 잘하고 실력있는 밴드다 라고 생각되지만

이게 예배시작 5분전이라는 컨디션이 적용이 되면..

엥?!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것같아요 ㅎㅎ

그리고 이 노래의 가수 이메진드래곤과 가사를 살펴보면... 이게 과연 교회에서 불리울 수 있는가? 라는 생각도 들죠



그리고 마이클젝슨 추모일마다 마이클젝슨의 노래도 연주하죠 ㅎㅎ

Beat it!!!!

마이클잭슨의 Beat it 이 교회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런 설명없이 위에 동영상만 보신분들은

와 이게 교회인가 라는 생각을 물론 하실 수 도 있다고 생각해요 ㅎㅎ

그렇다면 왜 예배전에 가요를 부르는지 목사님의 인터뷰를 한번 살펴볼까요?!



Why Secular Music?

왜 세상음악을 교회에서 트는가?


왜 우리교회에서, 이메진드래곤, 에미넴, 킨드릭, 마이클젝슨의 노래를 트는가?

그들을 지지하거나 그들의 생각을 지지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Great Question 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먼저 말하십니다

교회가 하기 두려워 하는 질문들을 그들이 던지고 있다고 하시네요

사랑, 삶, 섹스, 정체성, 가치, 목적에관한질문들을 그들이 하고 있는데

이 질문들은 오직 성경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들이 노래에서 예수님을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들이 말하고 있는 진실들은 오직 예수님에게로만 나온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이곳은 젊은이들 위주로 하는사역과 찬양사역을 하고 있는 특성상

교회를 한번도 다녀본적없는 젊은 청년들도 많이들 방문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람들이 처음교회에 들어와 긴장해서 주먹을 꽉지고 있고

천장이 무너지기라도할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데

편한 (그들에게 익숙한) 노래를 듣고 긴장을 풀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마음의 준비를 할 수있도록 도와주기위해서라고 하네요


음향, 조명, 영상, 베이글, 커피가 교회에서 꼭 필요한 요소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것들이 그냥 좋기 때문에 하고있다고 하시네요

하나님께서 주신 창의력을 사용해

모든 방법을 사용해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지금으로부터 10년후에는 지금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지만 시간이 변함에따라

우리가 전하는 메세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고린도전서 1장 29-33절에서 바울이 얘기한 본문을 예로 들어 설명하십니다


29 I do not mean your conscience, but his. For why should my liberty be determined by someone else's conscience? 

30 If I partake with thankfulness, why am I denounced because of that for which I give thanks?

So, whether you eat or drink, or whatever you do, do all to the glory of God.32 Give no offense to Jews or to Greeks or to the church of God, 33 just as I try to please everyone in everything I do, not seeking my own advantage, but that of many, that they may be saved.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얼마나 시끄러운 노래를 연주하건

드럼을 치건 오르간을 연주하건

모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벽을 치지 말라고 하고 계십니다

더이상 우리를 위하여 살게 아니라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라는 구절을 잘 보고

우리가 아니라 밖에 있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생각하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교회에와서

"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교회에서도 이야기하는구나,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교회에서도 연주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unclench their fist 그들이 꽉 쥐고 있는 주먹을 펼수 있게 도와주자는 것입니다


이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을 화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십자가가 걸려있고 예수님의 사진이 걸려있다고 해서

교회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한 상징이 구원의 길로 인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십자가를 걸고 있지만

예수님의 가름침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예수님처럼 사랑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시고

그렇다면 어떠한 환경이 예수님을 더욱 잘 드러내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하십니다


반짝이고 큰 십자가가 달린 예배당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다른사람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께서 희생하고, 내려놓고, 엎드리라고 말씀하신 명령을

따라 살아가려는 사람이 있는곳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해서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구원을 받도록 행하는 자들이 있는곳인지.


Use it and do it all for the glory of God

so that people that I love may be saved


이것을 Flatirons Community Church 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지향하는 환경이라고 하십니다


내친구는 교회에 절대 오지 않을 거에요 라고 생각하지만

여러분은 놀랄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사람들 마음에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어떠한 일을 지금 이순간

행하고 계신다는 것에서 말이죠

그리고 그들이 이곳에 나올때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죠


베이글과 커피로 환영하고

엄청난 음악으로 그들을 놀라게 하고

그들이 숨을 쉴 수 있게 해줄것이라고

바로 생명의 숨을 말이죠~


이 문제에 관해서 정말 많은 이메일을 받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는 어떤 여성분이 오셔서

Does this count?

Yeah it counts. This is Flatirons.

라고 대답하셨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여기는 천국이 아닙니다 하지만 

at least give a hope by grace through faith, heaven still possible for people like us.


Jim 목사님이 하신말씀을 다 정리하다 보니 글이 이렇게 길어졌네요

이 글을 읽고도 아직 동의하지 못하시거나 마음이 편치 않으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ㅎㅎ


저도 완벽히 Jim목사님의 말에 동의하지는 않는답니다


예배시작전에 저렇게 연주를 하면 과연 예배에 집중해서 들어 갈 수 있을까?

누군가 실족하진 않을까?

저런 가사를 불러도 되는 걸까?


하지만 정죄하고 판단하기 보다는 한번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아 이사람은 이렇게도 생각을 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하나님께서 어떠한 놀라운 방법으로 일하실지는 우리는 예상할 수 없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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