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말고사 두번째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침 8시에 시험이 한개 있어서 밤새 공부하고 (사실 3시쯤잠..ㅎㅎ

아침에 일찍일어나 학교로 갔답니다!

오늘의 시험과목은 "세계문학"

제가 굉장히 싫어하는 과목이죠 ㅋㅋㅋㅋ

너무 양이 방대해서요...하...

수업내용은 너무 좋고 교수님도 좋은대.. 그런수업있자나요

교수님이 너무 깐깐해서 점수를 진짜 짜게 주시는 그런수업이라

점수도 진짜 안나오고 그래서 힘들어하는 수업이었죠..


이번 기말은 Cumulative 형태로 처음부터 끝까지 배운 모든 부분이 시험범위였다죠 하하하하...

그리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Passage Identification 까지...

이게 무엇이냐 하면 책 본문내용을 써놓으면

그 본문내용의 책 제목, 저자이름, 혹은 본문이 말하고있는 의미

이런걸 찾는거죠..

읽은 작품이 30개가 넘는대.. 하... 고통이에요 ㅋㅋㅋㅋㅋ

학기내내 책을 잘읽었어야만 풀수 있답니다...


그리고 또다른 과목 시험을 봤는대

"여성문학" 수업인대 이건 제가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이에요

교수님이 작가셔서 책도 많이 쓰시고 진짜 좋으시답니다!

이 시험은 Essay 형태로 컴퓨터실에서 시험을 봤어요~




총 4문제였는대 한문제가 없네요...ㅋㅋ

이런식으로 에세이 문제가 나온답니다...

2시간이 시험시간인대 시간이 너무 모자랐어요 ㅜ

진짜 촉박하게 겨우겨우써서 제출했답니다...

아 이렇게 문제가 나올줄 예상도 못했네요... 제발 잘나왔으면 좋겠어요

이 과목은 기말시험에 따라 A이냐 B냐가 결정되기 때문에 점수가 잘나와야해요!


이제 주말동안 쉬고 월요일에 제 부전공과목인 중국어 시험 한개만 치면

겨울방학입니다!!!! ㅎㅎㅎ


아 참! 

슬픈 소식이있는대요...

하...ㅜㅜ 눈물이나네요..



저와 너무 가깝게 지내는 저의 사랑하는 두 전도사님께서 린치버그를 떠나셨어요 ㅜ

함께 6020이라는 성경공부모임도 만들어 교제하고, 밤에 같이 야식을 먹고...

새벽까지 함께 토론하고, 같이 컴퓨터게임도 하고..

학교도 같이가고,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하고..

진짜 짧은기간이지만 추억이 많았던 전도사님들 ㅜ 

진짜 다음학기에 너무너무 보고싶을꺼에요..

벌써부터 너무맘이 허전해요 ㅜ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건강히 잘 계시고 다시 꼭 다같이 만나요! ㅎㅎ


그리고 또 슬픈소식.. 학기가 끝날때가 되니깐 사람들이 다 떠나네요...


제 하키장의 소울메이트!

Alec이라는 친구가 졸업을해서 오늘 마지막으로 근무를 했답니다...

함께 근무했던 2년3개월 정도 많이 들었는대...

맨날 저에게 한국어 배워서 열심히 사용하던 개구쟁이 친구였는대...

꼭 다시 놀러오라 했는대 언제 만날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미국이 너무커서


사람들을 떠나보내는 일은 참 힘들고 적응이 안되는 것 같아요...ㅜ


그래서 제 꿈은 마을을 만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다같이 함께 사는 것이랍니다! ㅎㅎㅎㅎ

여러분도 그런 재미난 꿈이 있으신가요? ㅎㅎ

제가 나중에 초대할테니 저희 마을로 오고싶다면 연락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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