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9년에 미국에 처음으로 왔답니다
처음 왔던 이유는 대학이아니라
콜로라도 덴버에 위치한 Youth With A Mission이라는 기관에 훈련을 받으러 왔답니다!
3개월간의 훈련후 코스타리카로 아웃리치를 나갔는대
그 당시 코스타리카는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상황이었답니다!
그래서 가서 도로도 깔고 집도 짓고 여러가지 활동들을 했었죠!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을 나누며
함께 아파하고 슬퍼하며 지냈었던 저에게 참 귀한 시간이었죠
Photo Credit: Raluca Popescu (http://beingraluca.com/pity-empathy-compassion/)
얼마전 "여성문학"시간때 교수님께서
Empathy와 Compassion의 차이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답니다.
사전에서 Empathy는 "인정" "동정심" "연민" "공감"의 단어로 설명되어있고
Compassion또한 "연민" "동정심" "인정" "긍휼"의 뜻으로 사용된다고 나와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두단어는 비슷한 의미로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대요
하지만! 이 두단어는 다른 뜻을 갖고 있답니다!
한국에는 이 단어를 정확히 설명할 단어가 없는 것 같아요
Empathy = Feeling what someone else feel (I feel your pain)
Empathy는 내가 상대방의 감정, 상태, 기분을 함께 느끼고 공감해 주는 것이죠.
'아 너가 이렇게 많이 아프구나, 이렇게 힘들구나 나였어도 참 힘들꺼 같아'
이렇게 상대방의 감정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경우 Empathy라는 단어가 적절하답니다
Compassion = Not necessarily feel other's feeling but suffering with them, even though you don't feel it.
Compassion의 경우는 내가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을 하지 못하더라도 그 사람과 함께 고통을 나눠주는 것이죠
'난 낙태를 반대해, 왜 그러한 선택을 하는지 이해할수 없어, 아이를 죽이는거야'라고 주장하고 생각을하지만
낙태를 한 사람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이 바로 Compassion이랍니다.
저는 어릴때 부터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세상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었답니다!
Empathy&Compassion의 마음을 갖고 세상을 품을 수 있을 만큼의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되고싶네요! (;
Credit: Dr. Karen Swallow Prior "Women's Literature Class" Liberty University, December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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