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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벽이의 새벽나들이 블로그주인장 새벽입니다! 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고민거리입니다...
저는 현재 카카오톡 오픈채팅의 방장입니다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참 좋은 인연들이고 좋은 사람들입니다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은 인연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안에서 너무 친하기에 서로서로 놀리기도 하고 장난도 칩니다
저도 장난을 굉장히 많이 치는 편에 속합니다
방금 일어난 친구에게 빨리 다시 가서 자라고 하고
직업이 작가이신 분이 계신대 그분직업을 바꾸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거짓말로 내가 진짜 나가 아니고 속이고 있는거라고 사진도 이름도
이런 논란을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이것외에도 기타등등 더 많은 장난을 쳤습니다
요새 제가 고민하는 것은
요즘들어서 외모에 대해 장난을 많이 친다는 것입니다
"너 못생겼다
너 늙어보여
니 얼굴로?
니 얼굴로는 안되지"
이런류의 장난입니다
딱히 인생을 살면서 얼굴에 콤플렉스가 있었던 것도 아닌대
왜 이런장난에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걸까요?
저사람들이 저렇게 말한다고 실제로 저렇게 되는것도 아닌대?
다른 장난들은 나도 역시 함께 치면서 왜 저런장난은 못 받아 들이는 것일 까요?
선을 넘는다고 생각이 드는것일까요?
저게 선을 넘는 장난이라면 내가 치는 장난은 선을 넘지 안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여러 생각이 듭니다.
최근 어떤친구가 또 제얼굴을 지적하기에
저도 똑같이
"니도 못생겼으면서 왜 남의 얼굴을 지적하냐"라고 바로 맞받아 쳤답니다
이런 저를 보고 제 스스로 너무 맘에 안들더군요...
그래서 아 그냥 내가 방을 나와야겠다 라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방장이 나가면 방이 폭파되지는 않지만 더이상 새로운 사람은 방에 들어오지 못하고
방이 점점 죽는답니다...
그래서 제 친구에게 이런 고민을 이야기했더니 너무 섵부르게 판단하기보다는
직접 이야기를 하고 푸는게 좋지 않냐고 하는대
아직 확신이 잘 안섭니다
제가하는 것은 괜찮은 장난이고 남이 하는 것은 안괜찮은 장난이라고 제가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옳지 않은 것이니까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뭔가 너무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잘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올리면 저희 카톡방 사람도 글을 볼텐대
걱정입니다...
제가 너무 위선적인것일까요?...
그만 자야겠네요
내일아침에 일어나 이글을 지울 수 도있겠군요
새벽에 쓴글이니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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