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redit: http://www.latesttrendz.org/)


장거리연애! 

흔히 롱디라고 부르죠 롱디스탠스 릴레이션십의 약자로써 ㅎㅎ

장거리 연애는 쉽지 않은 것같아요

함께 있어도 쉽지 않은게 관계인대 멀리 떨어져 있으면 말이죠

저는 롱디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답니다 ㅎㅎ

제 사랑의 언어는 함께하는 시간이기때문에

저는 상대방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런대 장거리 연애를 하다보면 보고싶을때 보지 못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는 것이 참 힘들어요...


그리고 주변에서 롱디로 연애를 하다가

잘되지 않는 사람들을 굉장히 많이 보기도 했죠...

확률적으로 1%는 될까요?

아예 불가능 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어렵고 힘든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ㅎㅎ


특히나 저는 30대가 바로 코앞이기에 ㅎㅎ

미래를 생각해야 할 나이죠...

그렇기에 롱디는 무언가 더 고민을 하게 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 대학원을 갈지.. 한국에가서 일을하지.. 어디로 갈지 모르는대

장거리연애를 시작한다... 과연 가능할까요?

저는 연애를 할때 많은 것을 보지 않아요

아.. 보나? ㅋㅋㅋㅋㅋㅋ


상대방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이것이 가장 첫번째이고

그사람의 성품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ㅎㅎ

많이보는건가...ㅋㅋㅋㅋㅋ

외적인거 빼고 다보는건가?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외적인것은 보지 않으니까요 ㅎㅎㅎ 

아니아니 이쁜게 싫다는건 아니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캬컄캬캬

그냥

하나님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


제 아는 동생이 한국에서 롱디를 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페이스북에 글이 올라왔는대 나누고 싶어서 올립니다!

올려도 되냐고 허락 받고 올립니다 ㅋㅋㅋㅋ


"사랑에는 효율이 없다. 비효율적이라는 말이 맞을 것이다. 합리적이지도 못하다

대전에서부터 두근 거리는 가슴 안고 걸음에 달아오는 나의 사람을 보며 나는 비로소 실제적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사랑은 비효율적이자 비합리적인 것이라고. 그럴 밖에 없는 것이라고.

우리는 가난하다. 돈이 없다. 신학생과 무직이 만났다. 그래서 우리는 '무적' 됐는지도 모른다, 세상물정 모르는.

사랑이 먹여주지 않지만 밥을 떠먹여주기는 하더라. 맛있게, -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빠듯하게 산다

먹고싶은 마시고싶은 하나 줄이고 아껴가며 사람을 보기 위해 서울에서 혹은 대전에서 발걸음을 뗀다

우리 엄마는 돈도 없는 것들이 장거리 연애한다고 불쌍하다 그랬다

비효율적으로 비합리적으로 우리는 이렇게 살고있다. 사랑이라는 이름 하나 때문에.

남겨진 글만 보면 표면적으로는 우리 관계가 무척이나 아름다워 보이겠지만 우리도 때로는 서로의 마음에 생채기 내기도 한다

뚝뚝 떨어지는 가슴 안고 열심히 각자 자기 방어도 하고 말이다

내가 원하는 방식의 사랑을 없냐고 난리를 쳐보기도 했다

우리의 결핍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밑바닥이 어딘지 그제서야 보이기 시작했다

연애해도 천둥번개 치는데 결혼하면 터지게 싸우겠구나 싶었다. 현실적으로다가

그래서 결혼예찬론자들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결혼하면 좋아요?

근래에 우리는 글로 드리는 기도를 시작했다

우리와 서로를 위한 기도를 글로 적어 기도문으로 만들어 매일 나누는 방식이다

나를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베어있는 기도문을 읽다보면 눈물이 맺히고는 한다

그의 예쁜 마음에 그리고 나의 더러운 죄됨에.

사랑, 예쁜 그리고 아픈 . 3 중순인데 밖엔 춘설이 내린다

눈발 헤치고 보러 가고싶다

사랑하니까."

(출처: Lilly S. Lee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667813203312408&set=a.1640922649334797.1073741849.100002512346540&type=3&theater)


참 이쁘게 만나고 있는 커플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아름다운 연애를 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지금은 이성보다는

또다른 관계에 집중해야 할때인것 같아요


미국 내에서 롱디는 한국보다도 훨씬 어려운 것 같아요

비해기타고 다니면서 만나야하니깐요 ㅋㅋㅋㅋ

좀만 떨어져도 15시간씩 떨어져있으니....


롱디.. 쉽지않다.. 연애.. 쉽지않다..


결론: 연애보다 지금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하며, 기도하자. 좋은 때에 좋은 사람이 나타날테니.


'Daw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문학과 리서치부분 수상후보!!!!!  (8) 2018.04.12
린치버그 복귀  (0) 2018.03.28
YWAM Tyler  (0) 2018.03.23
100 번째 포스팅! 새벽이의 다양한 모습들!!!  (4) 2018.03.13
3일 연속 저녁섭취... 살이 쪘다...  (4) 2018.03.06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