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Dawn / / 2018. 1. 22. 02:51

방학 마지막 주라 친구를 만나러 메릴랜드로 올라갔다왔답니다

친구집에서 자고있는대 아침일찍 한국에서 연락이 왔답니다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마음이 굉장히 이상했어요

저는 외할머니와 관계가 굉장히 친했기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은 제마음을 굉장히 무겁게 했답니다

외국에 있으면서 가장 안좋은점은 가까운지인이 아프거나 혹은 돌아가셨을때

가보지 못한 다는 점인 것 같아요

이번 여름에 한달간 한국을 방문했을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대

얼마 되지않아 외할머니까지 돌아가셔서 한국의 가족들도 마음이 슬플 것 같네요


이번 여름에 제가 졸업식이 너무 비싸서 졸업식을 하지 않으려고 생각한다고 하니

할머니가 그래도 대학교 졸업식은 해야된다고

딱 졸업식 비용인 300달러를 빳빳한 새 달러로 바꿔서 주셔서

제가 졸업식 할테니 졸업식 보러 미국에 놀러오시라고 했었는대

졸업식 전에 돌아가셔서 너무 마음이 슬프네요

제가 결혼해서 아이낳을때 까지 살아계시면 좋겠다고 맨날 말했었는대

할머니와 함께 했던 시간이 생각이 나고

더 잘해드리지 못했던 것들이 생각나네요

부모님이 건강하실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한동안 마음이 우울했는대

이제는 좀 괜찮아 진것 같아요

할머니를 다시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많이 크지만

천국에서 편히 쉬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해요


내일이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대

열심히 마지막학기 공부하며

블로그활동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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