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일상

Afternoon / / 2018. 4. 17. 23:05


텍사스 타일러의 날씨는 일주일내내 해가 쨍쨍~

소들도 다들 매일아침 나와서 풀을뜯어요 ㅎㅎ

매일아침 베이스로 가는 길 양옆으로 소, 양, 말, 염소들이 있고

꽃과 풀과 나무들이 있는대 너무 아름다워요!!



YWAM 타일러에는 두개의 베이스가 있는대

여기 Twin Oaks Ranch 가 메인 캠퍼스랍니다!

모두 그냥 간편히 Ranch라고 부르죠 ㅎㅎ



간판앞에서 사진하나 찍어주고 들어갔습니다 ㅎㅎ

오늘은 타일러를 떠나기 하루전이기에

강의를 들어가지 않고 혼자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베이스안에 있는 식당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곳이죠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베이스에서 제공되지만 추가로 사먹거나

베이스 음식이 먹고 싶지 않은 날 사먹으로 올 수 있는 곳이에요 ㅎㅎ



안에 들어가보면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는걸 볼 수 있는대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답니다!

좀더 일찍 올걸 그랬어요 ㅜ 

떠나기 전날에야 오다니...

먹어보고 싶은게 너무 많던대 ㅎㅎㅎㅎ



날마다 매일 스페셜매뉴가있어요!

아진짜 미리 알았으면 다 먹어보는건대 아쉽다...ㅜ



음료 종류도 다양하네요~

스무디, 밀크쉐이크, 레몬에이드와 각종 커피들!

저는 이날 밀크쉐이크를 시켰지요!

바닐라 맛으로 ㅎㅎㅎㅎ

날씨다 더워서 시원한걸 먹고싶었어요...

그리고 여기 밀크쉐이크가 맛있다고 들어서 ㅋㅋㅋㅋ



주문을하고 가게 내부를 보니...

우와!!!

너무 좋자나~

여기와서 시간좀 보낼껄 ㅜ

아진짜 떠나기전날 온걸 백번 만번 후회...

유리창으로 보이는 호수가 너무 이뻐요!! ㅎㅎ



벽에는 각종 지폐들로 데코를 해놨네요!

오 한국돈!!!!! 천원이다!

다음에올때는 신사임당을 가져와서 업그레이드 시켜야 겠다 ㅎㅎㅎㅎㅎ



소파에 앉아서 밖에 호수를 보면서 

모닝커피 한잔하면 끝내주겠구만!!!!!

아 타일러에 간사하러 와야 하나...ㅋㅋㅋㅋㅋㅋ



책장도 있고!~

저는 카페에 이런 소파가 있는 곳이 너무 좋아요 ㅎㅎㅎ

앉을때 너무 편하니깐요! ㅎㅎ



밀크쉐이크 겟겟!!

꿀 맛 이자나!!!!



밀크쉐이크를 들고 저의 해먹이 있는 곳으로 왔답니다 ㅎㅎ

Emily 라는 친구가 오늘 띵까띵까 놀고 싶다니깐

자신의 해먹을 빌려주더니 이거 치고 누워서 놀으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완전 땡큐!!!!!

바로 이거야!!



좋다아아아아~~~~~~~~

천국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사이에 딱 쳐노니 그늘에 쏙!

명당이에요 여기가 ㅋㅋㅋㅋㅋ



아 나도 해먹하나 사야겠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좋다... 치기도 간편하고



잘 설치됬고만!

그럼 기념으로 셀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듣고, 성경읽고, 컴퓨터도하고, 책도읽고, 기도도하고, 생각도하고

혼자서 진짜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점심도 가지고 나와서 해먹에 앉아서 먹었어요 ㅎㅎ

미트볼 샌드위치!! 음~~

꿀맛!



그리고 기범선교사님과의 원 온 원!! ㅎㅎㅎ

One on One 이란 1대 1 미팅으로

자신의 소그룹 맴버와 1주일의 한번씩 만나서 삶의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기도도하며 시간을 보내는 거랍니다

제가 덴버 예수전도단 간사로 있을때 기범선교사님이 학생으로 오셔서

제 소그룹에 계셨었는대 그때 원온원을 했었죠 매주 ㅋㅋㅋㅋㅋ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으시고 선교사님이라고 들어서 완전 긴장하고!!!

제 스쿨리더인 Mark에게.. 한국정서상 나이 어린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의 리더가 되는게 쉽지않다고 막 이야기하면서

고민했었는대 막상 만나고 나니깐 괜한 걱정이었어요!!!

엄청 겸손하시고 저를 인정해주셔서 진짜 너무 좋은 시간들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답니다 ㅎㅎㅎ

그래서 지금도 완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ㅋㅋㅋㅋㅋ

덴버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타일러에서 원온원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했죠 ㅎㅎ



여기는 타일러베이스에서 운영하는 Engage 라는 곳인대

기범선교사님이 여기에 계셔서 저도 여기에서 지냈답니다 ㅋㅋㅋ



캬~

민박 ㅋㅋㅋㅋㅋㅋㅋ

방하나를 게스트하우스로 만들어서 언제든 누구나 와서 지낼 수 있게 해노셨어요

멋져!!



완전 편하게 지냈답니다!!

저 침대 진짜 편해요 ㅋㅋㅋㅋㅋㅋ



집 짱좋아!! ㅎㅎ

사모님이 공예쪽 전공을 하셔서 손재주가 짱짱이세요!

그래서 집안 곳곳에 많은 작품들이 있는대 직접만드시고~

페인트칠도 하시고 멋진사모님이에요 ㅋㅋㅋㅋ



요리 솜씨 또한 장난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저녁 메뉴는 잡채밥!!!!!! ㅜ

전 잡채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대 그냥 있으면 먹는정도..

와 이날 두그릇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일러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

쏘쏘도 초대받아서 4명이서 함께 밥을 먹었답니다 ㅎㅎ

1주일간 저를 호스팅해주신 기범선교사님 그리고 사모님 너무 감사합니다!!! (: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