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IBCD

원래 계획대로라면 텍사스에서 바로 버지니아로 돌아가야 하지만

갑자기 일정을 바꿔 오클라호마로 올라가기로 했답니다!

왜냐?!

제가 텍사스에 도착해서 선교사님댁에서 첫날 저녁을 먹는대

거기에서 홈스테이하고 있는 학생이 제가 덴버예수전도단에 있었다고 하니

혹시 스카이형을 하냐고 하는거에요 자기 오늘 보고 왔다고...!!!

제가 리더쉽훈련 받을때 DTS하던 스카이형부부!!!! 가 오클라호마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지요~~

타일러에 와서 덴버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만나는건지 ㅎㅎㅎㅎ 잘왔네요 ㅋㅋㅋ

그래서 텍사스 떠나는날까지 고민하다가 에라이!!

여기서 6시간만 올라가면 오클라호마인대 가서 만나고 가자!!! 해서

일정을 바꿔서 달라스에서 인앤아웃햄버거 먹고 오클라호마로 출발!!

가는길에 발견한 UFO!!!

와우...

구멍뚤린 구름사이로 햇빛이 내려오는게 뭔가 신비로워요 ㅎㅎㅎ

오클라호마는 완전 시골동네구먼요

미국 시골의 모습입니다 ㅋㅋㅋㅋㅋ

웰컴투 오클라호마 간판인줄 알고 찍고 싶었지만...

실패..

제가 가는 목적지가 IBCD라는 곳인대

네비에도 안나오고... 완전 산속 깊은곳에 숨어있어서.. 

해는지고 찾아가는대 한참걸렸어요 ㅜ

형이 나와서 30분넘게 기달렸대요...

그러나 결국 도착!!!!!

제 첫번째 인앤아웃햄버거의 배달 고객이십니다 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이곳은 공동체생활하는 곳으로 모든 음식을 서로 공유해야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거 먹으면 안된다고... 하면서 다먹어버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꼭 모자이크 해달라고 해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걸리면 안된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블로그 첫 모자이크 고객이십니다 ㅎㅎㅎㅎㅎ

인앤아웃버거 두분다 맛있게 클리어!!!!

뿌듯하네요 ㅋㅋㅋㅋㅋ

네 이분은 같은 분이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버거 사진만 모자이크 해달라고 했기에..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나올 분들은 햄버거 드신분들이 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8년만에 만나는 스카이형!!!!! 너무 보고싶었어요 ㅜ

덴버이후에 결혼식때 보긴봤지만... 오랜만에 만나니 너무 반갑더라고요 ㅜㅜ

스카이형과 퐝누나 ㅜ 제가 덴버에서 제일 좋아하는 두사람이었는대

어떻게 둘이 딱결혼했지 뭐에요 ㅋㅋㅋㅋ

그리고 이쁜 아가도 있더라고요!!! ㅎㅎㅎ

이 친구가 이 사진을 보고 토끼라면서

깡총강총 뛰는대 너무 기여웠어요 ㅋㅋㅋㅋㅋㅋ

변하는 자기 모습이 신기했는지 계속 찍고 놀기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베스트 샷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인이 보고싶드아!!!

이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저의 아침을 만들어주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 ㅋㅋㅋㅋㅋ 이분들을 만나러 오클라호마로 올라왔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ㅋㅋㅋㅋㅋ 아 버지니아 어떻게 하루만에 돌아가지... 나 내일 일하는대.. 아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을 즐기자!

누나가 만들어준 아침 ㅎㅎㅎㅎ

여기는 공동체 생활하는 곳으로 항상아침에 일하고밥을 같이 먹는대

토요일아침만 자유시간이라 따로 집에서 각자 먹는다해요 ㅎㅎ

제가 금요일밤에 딱 도착해서 시간을 엄청 잘 맞춰왔죠 일도 안하고 ㅎㅎ

귀여운 아인이의 멜론 먹방 ㅋㅋㅋㅋ

이곳은 IBCD라는 곳으로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한동대교수님께서 만드신 공동체랍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가정과 학생들이 있는대 모두가 같이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자급자족하는 곳이에요

보통 아침에는 농사일을 하고 가축을 돌보고

점심먹고 또 농사짓고 가축돌보고 공예품 만들고 

학생들은 공부도 하고~ 완전 신기했어요 ㅎㅎ

무언가 자신이 직접 다 길러서 먹고!

그리고 어제 햄버거를 못먹는 이유처럼 공동체 생활이라

모든것을 공유한다고 해요

젤리 한조각을 먹어도 나눠먹고 ㅎㅎㅎㅎ

자신의 제정도 다 오픈하고

무언가 공산당같은 느낌이 들었긴했지만 이렇게 공동체생활을 하면서 배우고 또 좋으니깐 있는거겠죠?

저보고도 한 1주일간 체험하러 오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런 일하고 먹고 하는 생활이 안맞을것 같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카이형부부와 함께시간을 보내기위해 한번와야겟어요 ㅋㅋㅋㅋ

웰컴 IBCD!!!

이곳에 대해 궁금하신분들 혹은 들어가서 생활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처 알려드릴게요 ㅎㅎㅎ

가족샷!

아침에 이곳저곳 보여주셨어요! ㅎㅎㅎ

원래 일해야되서 새벽부터 출발하려고 했는대

게임 캔슬됬다고해서 그럼 나 안나간다고 했더니 나오지말래서 놀았어요 ㅎㅎㅎㅎ

막 농장도 구경하고 양들도 보고 ㅋㅋㅋㅋ

뭔가 신기해요

나중에 진짜 와서 한 1주일정도만 딱 일주일만 경험해보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아인아 삼촌 기억해야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시간이나 달려가야되서.. 말이 18시간이지 기름넣고 쉬다보면 20시간은 걸릴꺼같아서 일찍 출발하려 했는대

점심을 먹고 가라고 하셔서 점심먹고 출발하기로 했죠

쫘잔 대박이죠!!!

다 이곳에서 직접 농사한 재료들!!!

완전 건강하겠지않아요? ㅎㅎ

그리고 이곳에서는 다양한 기술도 많이 배우더라고요

집고치는것부터 차고치는것까지

흙으로 오븐만들고 파이프 만들고

나무로 가구만들기까지!! 

스카이형도 손재주 하나도 없었다가 여기와서는 자기가 집도 다고친다네요 ㅎㅎㅎ

너무 맛있게 두그릇 뚝닥!!!

스카이형의 웃음소리 진짜 들려드리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짱인대...!!

1시부터는 오늘의 일과가 시작된다고 해요

IBCD에서는 손님도 무조건 노동을 해야한다고 해요

규칙이래요 ㅜㅜ

그래서 1시지나고도 머물려면 일을해야 한대서 1시에 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24시간도 함께 하지 못했던 짧은 시간이지만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 ㅜ

진짜 너무 좋더라고요!!!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뭔가 행복해요 ㅋㅋㅋㅋㅋ

이 두분을 보러 아인이까지 3명이구나 ㅎㅎㅎ

이 가족을 만나러 여름에 꼭 다시 놀러와야겠어요!! (:

다음에 먹을것 몰래 트렁크에 잔뜩 가지고 올게요 

세상음식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나가는길 배웅해주는 스카이형 ㅋㅋㅋㅋㅋ

진짜 산속깊숙히 숨어있는 마을 ㅎㅎㅎㅎ

형 너무 반가웠고 또만날때까지 건강하세요 (:

이제 버지니아로 출발!!!!!!